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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봉숭아 물들이기 백반 시간 봉선화 깔끔하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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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물을 들고 첫 눈이 올때까지 남아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었죠..ㅎㅎ

봉숭아 물들이기
봉숭아 물들이기

봉숭아 물들이기 재료

  • 봉숭아 꽃잎, 빻을 도구, 그릇, 실, 비닐봉지, 백반

1. 봉숭아 꽃잎을 그릇에 너고 백반과 빻아주세요.

먼저 그릇에 봉숭아를 넣은 후 거기에 백반을 조금만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이 넣어주면 좋지 않기 때문에 한 꼬집보다는 약간 더 많이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빻을도구가 없으면 집에 간단한 숟가락 정도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빻으면 더 재미있어하네요.

 

2. 일회용 비닐 손에 맞게 잘라주기

일회용 비닐을 본인이나 아이들 손에 맞게 잘라주시면됩니다. 여기에 실도 준비해주세요. 일회용 고무줄로도 하시는 분들이 있찌만 고무줄로 묶으면 피가 안 통해 아플수도 있어 실로하는게 좋습니다.

3. 봉숭아 물들이기

먼저 빻은 봉숭아를 손가락 위에 올려준 후 아까 자른 비늘로 감싸준 후 실로 묶어주면 끝납니다. 여기에서 실로 묶는게 은근히 어렵습니다. 고무줄이 편하기는 하겠지만 특히나 아이들 손은 고무줄보다는 실을 추천합니다.

4. 기다려주기

다 완성하셔싼요?  그럼 봉숭아 물들이기 시간 은 연하게 물들이고 싶다 그러면 2~3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진하게 하려면 6~7시간 정도 하는게 좋아요.

5 완성

이젠 시간이 지나면 비닐봉지를 다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어렸을 적 추억놀이를 하는 즐거운 경험을 다시 해보시니깐 어떤가요? 저도 오랜만에 해보고 싶네요.

 

 

※봉숭아 손톱 물들일때 백반 쓰는 이유

봉숭아에 드렁있는 염료는 일조으이 매염 염료입니다. 따라서 봉숭아 물을 들일때 백반 or 명반 같은 소금과 같은 매염제를 넣어야 고운 색깔로 진하게 염색을 할 수 있습니다. 

 

※봉선화의 전설

고려시대 어떤 부인이 선녀로부터 봉황 한 마리를 받는 태몽을 꾸고 딸을 낳아 이름을 본선이라고 지었습니다. 곱게 자란 봉선이는 거문고 연주가 뛰어나 임금님 앞에 가서 연주를 하게 되었는데 연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봉선이는 갑자기 병을 앓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임금님이 자기 집 앞을 지나간다는 소문들을 들은 후 간신히 일어나 최선을 다해 건문고를 연주했습니다.

그 소리를 알아들은 후 봉선이를 찾아온 임금님은 봉선이 손가락에 나는 붉은 피를 보면서 애처롭게 여겨 무명 천에 백반을 싸서 동여 매어주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후에 봉선이는 죽었으며, 그 무덤에서 빨간 꽃이 피어났습니다. 처녀들은 그 꽃을 따서 손톱에 물을 들였으며 죽은 봉선이의 넋이 화한 꽃이라해서 봉선화라고 했습니다 .

 

※봉선화 꽃말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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