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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동시호가 나의 지식을 UP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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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라는 것은 매수, 매도에 대해 동시에 주문을 부른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접수된 호가 순서나 시간의 전후를 동시에 접수한 것으로 간주해 시간의 우선순위를 두지않고 오로지 가격과 수량만 고려해서 매매를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혹시 동시호가 라는 개념이 안잡히는 분들을 위해 좀 더 쉽게 말을 풀어보겠습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특별하게 좋은 물건을 팔 때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착순 100명 200명 300명 이런방법으로 판매를 합니다. 근데 갑자기 주문이 밀리게 되면 컴퓨터 에러가 걸려 제대로 순서를 정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있을 겁니다. 이 때는 어쩔수 없이 주문을 모두 동시에 한 것으로 보고, 대신 다른조건을 붙여 물건을 적당하게 나눠줘야 합니다. 이럴 때 사용하는 단어가 바로 동시호가입니다. "모두 동시에 주문을 했다" 라는 의미입니다. 다시말해 누가 먼저 주문했는지 따지지않고 모두 동시에 주문한 것으로 가정해 물건을 나눠 주는게 바로 동시호가 입니다.

 

예전에 주식시장에 동시호가 제도가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오전8:30시에서9시 다시말해 주식시장이 열리기 직전 1시간동안 들어온 주문과 오후3시50분에서 3시30분 즉 주식시장이 셔터문을 내리기 직전 10분 동안 들어온 주문은 동시호가 제도를 적용햇습니다. 아침 8시에 주문을 했던지, 8시20분에 했던지 그에 상관하지 않고 같은 시간에 주문했다고 보고 비싸게 사겠다는 사람의 주문을 먼저 처리해 주는겁니다. 하나의 예를들어보면 아침8시에 주문한 사람이 삼전주식을 100만원에 사겠다하고 8시30분에 주문한 사람이 1110만원에 사겠다 하면 8시30분에 주문한 사람에게 우선권으로 주워집니다. 주문시간은 동일한 것으로 보고 비싸게 사겠다는 사람이 우선주식을 살 수 있게 하는겁니다. 

 


동시호가 체결방식

수량 > 시간 > 가격

옛날에는 단일가매매에 참여하는 호가 우선순위는 동시호가로 여겼지만 시간우선원칙을 적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2001.09 이후 부터 원칙적으로 시간우선원칙 또한 지키고 ㅇㅆ습니다. 그래서 동시호가에 참여하는 호가의 경우에도 가격우선, 시간우선 원칙에 따라 우선시하는 호가간의 수량을 체결합니다. 결국 아무리 동시호가라 해도 같은가격의 주문이 겹쳐 있다면 먼저 주문한 물량이 먼저 체결됩니다. 

 

 

동시호가시 상한가 or 하한가 일 경우 정량배분 법칙

만일 동시호가가 상한가에 도달해 상한가 매수주문이 많이몰리면 어떻게 될까요? 먼저 모두 같은가격인 상한가로 매수주문을 걸었기 때문에 가격우선법칙은 적용이 되지않습니다. 그럼 수량우선으로 조건으로 주문을 많이 한 사람이 물량을 차지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본이 많은 사람일수록 주문을 더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동시호가 시 특정 종목이 상/하한가에 도달했을 시 이같은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정량배분의 법칙이 추가됬습니다. 정량배분은 말그대로 동시호가가 상, 하한가일 시 매수/매도 주문을 한 뒤 모든 투자자한테서 체결수량을 배분하는 것으로 독점매매를 막고 모두에게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만들어 졌습니다. 정량배분시 매매체결은 수량우선원칙에 의해 수량이 가장 많은 주문자로부터 내림차순으로 체결이 되는데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매매수량단위 100배

- 매매수량단위 500배

- 매매수량단위 1,000배

- 매매수량단위 2,000배

- 잔량의 1/2(매매수량단위 미만의 수량은 매매수량단위로 4사5입)

- 잔량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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